에어차이나 제공 무료 호텔 후기 (호텔셔틀버스 탑승 후기)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베이징을 거쳐 로마로 가는 에어차이나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베이징에서 로마로 가는 비행기가 갑자기 하루 뒤로 변경되는 바람에 베이징호텔에서 하루 묵게 되었어요.
-> 에어차이나에서 호텔과 호텔셔틀버스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저희는 일정이 여유있고 로마 숙소가 환불가능이라 공짜 베이징여행에 좋았지만, 일정이 빠듯하거나 숙소가 환불불가라면 힘들수있으므로 처음 도착하는 숙소는 꼭 환불가능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하고 나가면 (입국심사는 지문만 찍으면 통과인데 지문찍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시간은 좀 오래걸렸어요.) 베이징공항 1층에 호텔셔틀버스 타는곳을 안내해주는 안내데스크가있고 거기에 서 계시는분에게 이름을 말하면 체크를 하고 무료 호텔셔틀버스 타는곳을 안내해줍니다. 셔틀버스는 좀 낡았지만 운전도 편안하게 하시고 타고가는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공간이 좁아서 캐리어를 들고타서 앉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캐리어 들고 타는것도 도와주는 사람은 없어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시간은 20분 안쪽으로 걸립니다.
숙소는 비즈니스 호텔이었는데 좀 낡았지만 깔끔한 편이고 직원도 영어를 불편하지않을정도로 합니다.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체크인할때 조식을 신청하면 먹을수있고, 체크인할때 다음날 공항으로 돌아갈 셔틀버스도 미리 예약을 해놓으면 다음날 어렵지않게 호텔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갈수있습니다
그리고 무료호텔을 예약할때 실수로 1인실로 예약했었는데 직원에게 말하니 2명씩 쓸수있는 방으로 변경해주었습니다.
호텔은 깔끔한 편이지만, 화장실문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유리에 무늬는 있음) 좀 민망한 상황이 생길수있고 , 난방이 잘 안돼서 잘 때 추워서 가져간 온열장판을 깔고 잤어요. 호텔 와이파이는 너무 느려서 유튜브, 인스타, ott 아무것도 못 보았고 라디오 앱만 유일하게 돼서 라디오 듣다 잠들었네요
조식은 맛이없어서 귤 외에는 거의 먹지않았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식구들은 잘 먹더라고요. 왠만하면 배고픔으로 모든 음식을 가리지않고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저는 엄청 맛이없었어요.
조식을 먹고 짐을 싸서 전날 미리 예약해두었던 시간에 호텔밖으로 나가니 셔틀버스가 미리 와서 대기하고있었고 편안하게 공항으로 갈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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