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예절 가이드: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장례식 예절 가이드: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장례식장에서도 당신의 품격이 드러납니다. 잘 알고 지켜야 하는 예절, 지금 확인하세요.

 

 

 

 

 

1. 검정만 입는다고 다가 아닙니다: 올블랙 룩의 함정

장례식 복장은 단순히 ‘검정’이라는 색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나치게 튀는 브랜드 로고나 광택 있는 소재, 슬림핏 정장은 피해야 하며, 정장이라도 무릎 위 치마나 슬리퍼형 구두는 예의에 어긋나는 복장입니다. 최근엔 차분한 회색 계열의 정장도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2. 조문은 ‘짧고 진심 있게’

장례식장은 위로의 자리입니다. 오래 머무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유족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진심 어린 눈빛과 간단한 인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 “어르신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3. 조문객끼리의 ‘근황 토크’는 금물

오랜만에 만나는 사이일지라도 장례식장에서는 개인적인 안부 인사를 자제해야 합니다. “요즘 어디서 일해?”, “결혼은?” 같은 대화는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무례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4. 향, 꽃, 물품은 마음만으로 충분할 때도

조화나 조의금을 보낼 때는 유족 측의 종교, 문화,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엔 비건 조화나 환경을 고려한 장례 물품이 늘고 있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물품 대신 기부를 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사진 촬영은 절대 금지

장례식장에서는 어떤 이유로든 사진 촬영은 삼가야 합니다. 유족이나 조문객을 배경으로 무심코 찍은 사진 한 장이 SNS에 올라가며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6. 유족에게 ‘조언’하지 마세요

“이럴 땐 이사님이 강하게 나가야 해요” 같은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조언은 위로가 아니라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유족의 감정을 공감하고 듣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7. 식사는 선택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장례식장 식사 예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식사를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정중히 인사하고 조용히 나오는 것이 더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이 문화는 더욱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례식은 고인을 위한 마지막 배려이자, 유족에게는 큰 위로의 자리입니다. 예의를 지키고 분위기를 존중하는 태도가 가장 큰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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